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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mall Pavilion of Tae Sung Dong

Since the village, Tae-Sung-Dong (TSD), definitely does not serve a role as a touristic attraction, it doesn’t have any particular building or a spot to feast one’s eyes on. This pavilion, however, was built some decades ago when there was a housing construction project in TSD, planned by the government, and funded and executed by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You can see the North from here, even North Korean people walking around in the opposite village, Ki-Jung-Dong. The scary part is that the frontier guards of North Korea from that side also can see you when on duty for their border patrol at a post. They would be checking every step of your movement, so no risky acts like waving hands or pointing out at them shall ever be happening once you step in the pavilion. Should any temporary visitor to TSD wish to go there, they must report such plan to the TSD Civil Administration Company in advance, through the military guards escorting the visitors on site. Even TSD villagers themselves are not allowed to stay there for long.

I can proudly say this is one of my favourite places in TSD, above all. It has got the most Koreanistic look, and the look is getting more and more mature to its beauty as it gets old and even corroded.

대성동의 오래된 망루(望樓)입니다. 여기저기 부식이 일어난 곳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작은 마을 대성동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딱히 눈요기를 목적으로 한 건물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몇 십 년전 주택사업을 지원받으며 이 망루를 겨우 하나 세워두었을 뿐이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주로 생활하는 마을 구역에서 가장 북쪽으로 뻗어 있는데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는 북한에서도 훤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마을 임시 방문객들이 이곳에 가려면 그들을 따라다니는 에스코트 경비병을 통해 반드시 민정소대에 알려야 합니다. 주민들도 특별한 사유 없이 이곳에 오래 머무르면 제지를 받게 되고요.

강냉이는 한 번 이곳에 사진을 찍는 한 친구를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 촬영이 길어지자 경비병으로부터 제지가 들어왔고, 바로 철수해야 했습니다. 우린 다른 날에 다시 가려고 했지만 군정위로부터 방문신청 자체를 거절당했고, 이후 그 친구는 다시 대성동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꽤 괜찮은 사진을 몇 장 남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에 있는 건물들 중에 생김새가 가장 한국적이고, 시간이 가면서 남루해지는 모양이 이상하게시리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서 제일 좋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성동에 갈 때면 가끔 혼자 가서 둘러보다 오곤 하게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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